군산시 한중간 친선 외교에 큰 역할
군산시 한중간 친선 외교에 큰 역할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5.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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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駐광주 중국총영사관과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지자체 차원의 한중간 친선 외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對 중국교류 강화를 위해 호남권 중국 영사업무를 담당하는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과 연계해 상호 기관행사 및 한중교류의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군산을 방문한 駐광주 중국총영사관 쑨셴위(孫顯宇) 총영사 일행과 한중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쑨셴위 총영사의 방문은 지난해 군산시에서 열린 ‘실크로드초원길-군산공연’과 총영사관에서 열린 ‘건국 69주년 경축리셉션’의 답례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쑨셴위 총영사 등은 한중 양국 교민은 물론 한중 국민간 이해증진을 놓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스다오(石島) 주 6회 운행 증편으로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쑨셴위 총영사는 “군산의 대중국 교류업무는 섬세하고 견고하고 새만금과 함께 더욱 성장해나갈 군산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내년에 짬뽕특화거리가 완공되면 다시 군산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김경구 의장은 “좋은 파트너이자 더할 나위 없는 친구로 앞으로도 서로 함께 걸어가리라 믿는다”는 말로 군산시의 대 중국 교류업무에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쑨셴위 총영사 일행은 29일 ㈜석도훼리를 방문해 중국 여행객과 소상인 등 중국 업무에 대한 고충파악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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