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30일 개봉했다.
'기생충'은 모두가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으로 들어가면서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한데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로 갑을관계 등 현 시대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티켓파워를 지닌 송강호 등이 출연과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만큼 '칸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76.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으로 예매 관객만 50만6천여 명에 이른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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