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 A씨(38)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밤 11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음식점 앞에서 “술 취한 사람이 차를 발로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인근 파출소로 데려갔으나 A씨는 파출소 안에서도 고함을 지르고 출입문을 훼손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휘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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