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우울증과 자살예방 프로그램 가동
임실군 우울증과 자살예방 프로그램 가동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5.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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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우울과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임실읍 신우경로당에서 ‘몸튼튼 마음탄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미 군은 앞선 지난 4월 강진면 가목리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우울·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면별로 10여 명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가면,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5회에 걸쳐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해 3개면에서 자살 고위험군 환자 15명을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치료 대상자를 30여 명 이상을 발굴해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및 고위험 독거노인 우울증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여 우울증이나 자살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적극 돌보고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우리 지역은 농촌이라서 고령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우울 및 자살로부터 안전한 임실군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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