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 사용된 가이드북은 최근 5년 동안 암모니아, 염화수소, 질산, 황산, 질소 등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이력 119종류의 특징과 위험성, 장비선택 등 대응요령을 정리한 것이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625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9%에 해당하는 180건이 산성 화학물질 누출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김제소방서는 관내 산업단지에서 취급하고 있는 황산과 염산 등 산성 화학물질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조창현 구조구급팀장은 “화학사고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응방안 구축만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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