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 관련 348개 사업에 6천915억원 투자
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 관련 348개 사업에 6천915억원 투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5.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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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오는 2023년까지 농업·농촌 및 식품 관련 348개 사업에 6천915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계획안은 농업 관련 민선 7기 농정 철학인 공유, 순환, 사람을 바탕으로 ‘따뜻한 자립 농정,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8대 핵심 전략에 실현 가능한 실천 과제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정과 도정의 농업정책 방향과 군산 농업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10대 추진과제에 다양한 실천 의제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시는 세부 전략도 마련했다.

지역 푸드플랜과 군산 농업 공유 3.0 근간으로 군산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역순환농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예농업은 전체 농업 소득 대비 현 6%에서 1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은 1천ha로 증가하는 등 5년 후 농업소득이 5%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김병래 소장은 “민관이 뜻을 모아 군산농업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접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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