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바뿐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화재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운 관내 노인 및 장애인 5가구를 방문해 가스차단기를 설치하고 화재예방에 힘썼다.
한편 복지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15여 명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신평면 행복나눔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자원봉사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손완진 위원장은 “매년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보다 예방에 앞장서고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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