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등 칸 국제영화제에 미드나이트 부분에 초청됐던 영화 '악인전'이 개봉 15일째인 29일 오전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천만관객 '극한직업'과 '돈'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명 관객을 넘었는데 이는 청소년관림불가 등급의 영화로 세운 기록으로 그 추이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16일째), '아저씨'(17일째), '추격자'(21일째)보다 빠른 속도여서 영화 자체가 흥행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던 조폭 두목과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 남성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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