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굵은 땀방울 최고의 수확… 성공적 체전 ‘피날레’
전북 굵은 땀방울 최고의 수확… 성공적 체전 ‘피날레’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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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금 32개, 은 25개, 동 30개, 87개 메달 역대 최다
역도 비롯 육상, 체조, 사격, 태권도 등 선전…전력 전반적 상승
전북도체육회, 체전준비단, 전북도교육청, 익산시 등 공조 성공대회 합작

전북 선수단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북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총 87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2010년 기록한 75개 메달(금 25개, 은 23개, 동 27개)을 훌쩍 뛰어 넘으며 최고의 수확을 거뒀다. 특히 목표했던 금메달 25개 보다 7개나 더 획득했으며 총 메달은 20개를 추가해 전북 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대회 마지막날 전북은 정구 남초 전북선발이 우승한 것을 비롯 배드민턴 남중 전북선발, 핸드볼 남초 송학초, 수영 여초 자유형 50m 이서아(서일초)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역도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이 쏟아진 것을 비롯 육상 5개, 수영 2개, 테권도 종목에서 2개씩를 획득했으며 체조와 사격, 근대3종, 에어로빅에서 예상 외 선전으로 각각 2개의 금을 목에 걸었다.

축구 남중과 남초, 배구 남중과 남초 등 단체종목 메달 실패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반적으로 전년도 대비 전종목에 걸쳐 고루 전력이 향상됐다. 단체종목에서 정구(남초), 핸드볼(남초), 양궁(남초), 사격(남중), 배드민턴(남중), 바둑(남초)의 상위입상과 기록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역도 유동현(순창북중), 권민구(용소중) 선수와 2관왕을 차지한 육상 정연현(신태인초), 수영 이서아(서일초), 역도 김건우(전북체중),사격 김강현(기린중), 근대3종 김예나(전북체중)선수 등이 선전을 거듭했다.

3관왕 2명, 2관왕 5명, 종목별 최우수선수 8명을 배출해했고 테니스(남초) 스포츠클럽소속이 단체 3위를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전북도체육회는 종목별 경기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36종목 49개 경기장 시설 점검을 통하여 종목별 경기장 공·승인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경기 진행에 필요한 용기구 및 각종 집기류, 경기장 여건 조성 등으로 완벽한 대회운영을 위하여 만전을 기했다.

우리선수단은 전력강화를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선발전을 통해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각종 전국대회 출전 등 대회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도체육회, 전라북도, 도교육청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소통으로 전력강화와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선수단 경기력향상 및 부상방지를 위하여 선수트레이너(AT요원)를 9종목 15명을 종목별 경기장에 파견하여 선수들에게 테이핑, 마사지 등을 제공하여 선수단 부상 방지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력강화에 매진하여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를 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에 이어 금번 소년체전 개최를 위해서 도체전준비단과 주개최지인 익산시 등 14개 시·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고,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력이 급상승 할 수 있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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