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중국 장쑤성 교류 협력 강화키로
전북도의회·중국 장쑤성 교류 협력 강화키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5.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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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는 28일 중국 장쑤성 러우 친지앤 당서기 겸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장쑤성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역사·문화·사회·경제 등의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하게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장쑤성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은 3년 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와 장쑤성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양 지역의 우호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내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 송성환 의장, 한완수·송지용 부의장,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최영규 교육위원장, 김이재 외교활동협의회장과 러우 친지앤 장쑤성 당서기 겸 인대주임 등은 이날 도의회 외빈접견실에서 “전북도와 장쑤성은 역사·문화·사회·경제분야에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장은 “새만금은 앞으로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물류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중국과 한국정부가 경제협력단지로 선정한 곳”이라며 “앞으로 새만금 개발에 있어 장쑤성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러우 친지앤 당서기 겸 인대 주임은 “장쑤성은 소주공업원구와 난징경제기술개발구를 중심으로 중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면서 “새만금 등 전북지역을 널리 알리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쑤성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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