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교사회(회장 김은애)는 최근 듀센형 근이영양증,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난치병 제자 사랑 나눔 성금’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보건교사회는 제자 사랑과 교육공동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성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까지 84명의 학생에게 총 8천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은애 전북보건교사회장은 “희귀난치병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보건교사들의 순수 성금으로만 지원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다”며 “하지만 난치병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보건교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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