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원
전북문화관광재단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원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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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장년·노년 세대들의 자기 주도적 인문 활동 지원한다.

 재단은 50세 이상의 소규모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장려하기 위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참여그룹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까지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50세 이상이 주체가 돼 삶에 축적된 인문적 지식, 기술, 재능, 지혜를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며,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생활인문 확산과 자기현장 발견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체득한 지식을 이웃, 친구, 후속세대 등과 학습하고 교류하는 활동 ▲삶의 영역에서 체득한 생활기술과 재능을 공유하는 활동 ▲공동체(마을, 세대 등)회복, 세대 공감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은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에 거주하며, 50세 이상이 50%이상 소그룹(3~5명)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5개 그룹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그룹 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그룹은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온라인을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완료된 이후에는 성과확산축제도 개최한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life_honam@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임진아 재단 문화사업팀 팀장은 “인문사업은 재미있고 소소하지만,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달해주는 힘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문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일상 속 경험에서 시작되고, 특히 다양한 삶을 살아온 어른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적 자기주도 현장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인생나눔교실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단이 함께 주관하며, 은퇴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인문멘토링(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 외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 다양한 기획사업으로 만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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