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지역조직화 추진
진안군,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지역조직화 추진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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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역조직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조직화 기본계획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정된 ‘진안군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지역조직화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됐다.

 지역 조직화사업의 추진체계, 열린 모임 지원방안, 지역조직화 추진위원회의 구성·운영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조직화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주민주도의 ‘좋은세상 만들기 위원회’와 진안군,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 관련 단체·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한다.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이나 장애인시설 중심의 획일화된 서비스에서 탈피하여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소외된 장애인들을 발굴·지원하는 주민주도 서비스 지원체계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사회적가치 구현 경진대회에서 ‘주민주도의 장애인복지 확대를 위한 지역주민 조직화’를 주제로 자발적인 주민조직을 통한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2억원을 받은 바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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