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장년 장애인, 찾아가는 생일 선물 전달
임실군 청장년 장애인, 찾아가는 생일 선물 전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5.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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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생일을 축하 합니다”

임실군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식, 홍효덕)는 28일 관내 청장년 장애인 가구를 찾아가 생일을 축하해 주고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 임실 지부장(이동성)이 함께하여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 드리는 등 흐뭇한 시간을 선사했다.

생일을 맞이한 김 모(52)씨는 “생일이 언젠가 잊고 살고 있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도 주시고 생일 축하도 해주셔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만식 위원장은 “오늘같은 생일축하가 소외된 장애인에게 작은 행복과 용기를 심어주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청장년 장애인 생일축하 사업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주민만족도를 높혀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임실읍 천사모-복지허브화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이루어 졌으며, 정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장년 장애인 20가구를 직접 찾아가 태어난 날을 축하해주고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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