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전 사흘째 78개 메달 캐냈다
전북 선전 사흘째 78개 메달 캐냈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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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폐막, 금메달 3개 추가 28개 확보
체조 이서리·임은성 우승, 태권도 양찬우도 금 합작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째인 27일 체조경기가 열린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체조 남중 안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육중 임은성 선수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째인 27일 체조경기가 열린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체조 남중 안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육중 임은성 선수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 선수단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대회 사흘 째인 27일 전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금메달 28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7개로 모두 78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북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체조에서 두 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경기에서 남초 도마 이서리(고산초)가 12.688점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안마 임은성(전북체중)은 12.45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에서는 남중 양찬우(양지중)가 -61kg급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중등 소장급 유원(풍남중)과 용장급 최석현(풍남중)을 비롯 태권도 남초 -54kg급 김세강(미장초), 체조 남중 평행봉 설치현(전북체중)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은 14개가 쏟아졌다. 단체전에서 배구 남중 남성중과 배드민턴 여중 전북선발, 핸드볼 여중 정일여중, 테니스 남초 전북선발, 농구 여중 기전중, 펜싱 여중 이리북중, 럭비 중등 이리북중이 동메달을 합작했다.

체급종목에서는 씨름 중등 장사급 박재민(풍남중)을 비롯 레슬링 중등 G39kg급 진영준(진안중)과 F92kg급 이준화(진안중), 복싱 중등 L-플라이급 나우성(용흥중), 웰터급 박의진(전주서중)이 동메달을 보탰다.

이 밖에 핸드볼 남초 송학초와 야구 남중 군산중, 하키 남중 김제중이 결승에 진출해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금메달을 노리며 수영과 레슬링, 양궁 등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5일 개막, 익산을 주 개최지로 도내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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