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전북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27 17: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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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2020년~2029년) 계획 수립에 적극 대응키로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제출 대상지(7개소)

 새만금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고군산군도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군산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권과 마리나항만을 연계한 전북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27일 “해양수산부의 기존계획(2010년~2019년)이 기간 만료함에 따라 제2차(2020년~2029년) 계획 수립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은 해수면과 내수면에 총 7개소가 전국 마리항만 사업 계획에 반영됐거나 신규 신청중에 있다.

 도는 1차계획에서 군산 고군산과 비응항 등 2개소를 비롯해 지난해 9월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조사 결과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구 심포항 등 3개소를 해수부 기본계획에 반영시켰다.

심포항은 새만금 사업으로 마리나 호안 및 선착장 등 인프라 구축, 마리나 및 인근지역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형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마리나항만 2차계획에 부안 궁항, 금강호, 새만금 해넘이관광대, 새만금 신시·야미도 등 4개소를 신규로 신청했다.

 해수부는 6월에 신청지별로 현장심사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기존 1차계획 때 선정된 전국 70개소를 제외한 80~90개소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도는 기존 계획됐던 고군산 마리나항만의 정상적인 추진과 함께 신규 예정지를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마리나항만 산업 육성을 통해 전북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에서다.

 해양레저관광의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리나항만 사업은 레저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상가시설, 수리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총 548km의 해안선이 펼쳐져 있는 전북지역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해안가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될 경우 해양레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전망하고 있다.

 도는 전국 마리나항만 2차계획에서 최소한 부안 궁항과 새만금 해넘이관광대나 신시·야미도 중 1개소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전북의 해안관광산업 중심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양레저관광산업을 미래 전북의 혁신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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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8 05:53:36
송가야 니가 할일은 새만금을 세종시로 자치분권 두먼된다
다른건 아무것도 하지마 마이너스 송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