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문 활짝 연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문 활짝 연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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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개최

 전라북도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9일 오후 2시부터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2019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합동채용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주관해 도내 대학생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행사로,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 공공기관별 채용정보 안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공공기관 선배 취업자의 성공사례 발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기관별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해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면접 시연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인재들에게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규모는 국민연금공단 33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08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96명 등 총 900여명으로 자세한 채용인원은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은 기존 스펙위주의 선발 방식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법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전체 채용 인력 610명 중에서 지역 인재 채용규모는 19.5%로 119명이 채용됐다.

 올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21%로 늘어났고 내년에는 24%로 채용 규모가 늘어난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신규 채용 인력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을 30% 이상 늘린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도는 의무채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혁신도시 상생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 촉진을 위해 이전기관·지역대학과 함께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간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전북혁신도시가 지역산업 성장의 거점역할을 하고 공공기관별로 특색 있게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고 전북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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