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늘푸른 청소년 문화축제 성황
정읍 늘푸른 청소년 문화축제 성황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5.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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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19 늘푸른 청소년 문화축제가 지난 25일 천변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청소년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회장 이의준)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 정읍교육지원청, 정읍경찰서가 후원해서 열리는 늘푸른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의 끼를 발굴하고 창조해서 우수한 예술적 기량을 장려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표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관과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고 지친 학업에서 탈피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향후 정읍시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축제는 정읍시 중·고등학생 댄스·보컬(노래)·락 밴드 등 23개팀 1백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뽑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 문화 활동 캠페인, 달걀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보석십자수 만들기, 미니블록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미니꽃다발 액자 만들기, 소원병 만들기, 로봇 시연, 가죽공예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유진섭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읍의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세계로 비상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준 BBS정읍지회장은 “그동안 공부와 일상속에 쌓여있던 모든것들을 오늘 늘푸른 문화축제동안은 모두 잊고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하루 청소년여러분들은 자기가 가진 재능과 끼, 모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에는 총 23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상금 50만)은 락밴드 부문의 에너바이트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매년 정읍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하여 개최하고 있는 늘 푸른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꿈과 열정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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