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헌4길 ‘홀짝 주차제’ 시범 운영
김제시 동헌4길 ‘홀짝 주차제’ 시범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5.2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통시장 주변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동헌 4길 서독안경원에서 중앙슈퍼 도로구간에 대해 홀짝 주차제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홀짝주차제 운영구간은 전통시장 주변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이면도로이며 도로 양측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으로 인해 차량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김제경찰서와 협조해 주민의 원활한 차량소통은 물론,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차나 응급차 등 긴급구조 차량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홀짝주차제 운영과 함께 지도 단속도 함께 실시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바뀌는 주차허용 구간은 홀수일은 명보당에서 해바라기미용실 방면, 짝수일은 서독안경원에서 이화약국 방면이며, 해당 도로변에는 양방향 진입지점 및 주정차 허용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정차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홀짝주차제 운영에 따른 올바른 주정차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당분간 강력한 단속조치보다는 홍보와 계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며, 차량소통과 주민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