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육상 100m 첫 나란히 1~2위 …유동현·권민구 3관왕 번쩍
전북 육상 100m 첫 나란히 1~2위 …유동현·권민구 3관왕 번쩍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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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 금메달 25개 등 58개 메달 수확하며 선전
육상 남초 100m 나란히 정영현 금, 최명진 은 휩쓸어
역도 김건우·사격 김강현·근대3종 김예나 등 2관왕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26일 전북은 역도, 육상, 사격 등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25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5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역도와 육상에서만 각각 9개와 5개로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째 금메달 25개는 당초 총목표 20개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다관왕은 6명이나 배출됐다. 역도에서 3관왕이 나란히 나와 금메달 6개를 합작했다.

먼저 남중 77kg급 유동현이 인상에서 124kg을 들어 올려 대회 신기록의 역사를 썼다. 용상에서 141kg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합계 265kg을 기록,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남중 권민구(용소중)가 94kg급에서 인상 121kg, 용상 152kg, 합계 273kg 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다.

2관왕은 4명이 나왔다. 역도 남중 김건우(전북체중)는 대회 첫 날 남자 50kg급에서 용상 87kg, 합계 153kg의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인상에서는 66kg 기록으로 은메달을 보탰다.

육상 남초 정연현(신태인초)은 100m에서 12초11 기록으로 우승 질주에 이어 800m에서도 2분13.08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육상 남초 100m에서는 정연현 1위에 이어 최명진(이리초)이 12초 14 기록으로 2위를 질주하며 전북선수가 나란히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근대3종 여중 김예나(전북체중)가 개인과 단체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사격에서는 남중 김강현(기린중)이 권총 개인가 단체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전북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남중 정재인(전라중)이 높이뛰기에서 1m95cm의 기록으로 금맥 물꼬를 텄다.

육상 여중 세단뛰기에서 임채영(어양중)이 11m92로 우승했으며 전날 멀리뛰기에서도 5m5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역도 남중 배민호(우아중)는 62kg급에서 합계 206kg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수영에서는 여초 이서아(서일초)가 자유형 100m 59초71 기록으로 금물살을 가르며 2관왕에 시동을 걸었다.

이 외에도 에어로빅 남중 이예훈(동원중)과 태권도 남초 최환희(전주남초)가 ?46kg급에서, 승마 장애물 홍예진(서신중)이 1위를 자치했으며 양궁 남초 단체종합과 바둑 남초 전북선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늘은 야구와 배구, 배드민턴, 정구 등 단체전 경기와 수영, 체조, 양궁 등 기록종목 경기가 이어지며 복싱과 태권도, 레슬링, 씨름 등 체급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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