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춘계학술대회 성료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춘계학술대회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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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과 호남지역 기독교 역할 조명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회장 이남섭)의 ‘2019년 춘계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한일장신대 기독교종합연구원(원장 차정식)과 NGO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에서 열렸다.

 ‘3.1운동 100주년과 호남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지역 교회의 3.1운동 참여의 역사를 과거사로 머물지 않고 현재 진행형의 역사로 재조명해 주목됐다.  

 먼저, 특별석학 초청 강사로 김용복 박사(한일장신대 1대 총장)가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 동력과 호남교회의 삼일만세운동’을 기조 발표했다.

 이어 백종국 명예교수(경상대), 노치준 박사(전 광주양림교회의 담임목사), 홍인식 박사(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 등이 특별 발제를 했으며, 한일장신대 강정희 교수, 김은주 교수, 차정식 교수(이상 신학과), 이혜숙 교수(사회복지학과) 등이 발표했다.

특별행사로는 최덕기 목사가 판소리로 성경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한규무 교수(광주대)가 ‘호남 지역 3.1운동과 기독교에 대한 연구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 후 7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이남섭 회장은 “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남지역 기독교의 민족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성서와 신학, 사회복지와 시민사회 등 다각적 측면에서 조명하고자 했다”며 “삼일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갱신하고 비판적이면서도 책임있는 기독교사회문화를 육성하고 확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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