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고 총동창회 개교 9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성황
전주여고 총동창회 개교 9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성황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5.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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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인재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는 전주여고 총동창회(회장 최영미·전주제일고교장)가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모교강당에서 선후배동문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9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경준 전 선문대총장(28기)과 김정한(36기) 원불교전북교구장·박주현 국회의원(52기 민평당 수석대변인)·이재운(44기·전주대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김숙희(45기) 이낙연 국무총리 부인·김정자(40기) 김완주 전 도지사 부인·송인순( 47기) 전주여고교장 등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미 회장은 후배 55명에게 장학금(영란장학회) 3천여만원을, 모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신현숙 전 북전주세무서장(45기)이 후배들에게 써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졸업 40주년 행사 기념으로 49기에서 500만원을, 졸업 50주년을 맞은 40기에서 500만원 등의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모교교장으로 4년간 재직하며 혼신을 다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후배들을 양성해 오고 있는 송인순 현 전주여고교장(47기)에게 총동창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영미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영란 인이 되는데 함께하여 주시어 행복하다”며 동문들께 감사를 표한 후 “숨 쉬는 백년의 전통을 지켜 세계로 뻗어가는 영란인이 되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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