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기업 유치, 공격적 마케팅으로 사활
전북도 대기업 유치, 공격적 마케팅으로 사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26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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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최근의 전북 경제지표의 감소세 유지 및 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지역경제 어려움 확대 및 성장기반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기업이나 성장동력 육성산업과 연관된 대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투자유치 촉진 조례·시행규칙’이 개정, 대규모 투자유치 촉진 및 기존기업의 증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가 가능해졌다.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최대 300억원, 기반시설 확대시 50억 한도, 기존기업 증설에는 50억 한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는 산업구조 개편 방향에 따른 미래 먹거리 산업 등 우량 기업 유치 강화 및 기존 기업의 투자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소재·바이오 기반의 농생명, 신재생 에너지, 첨단복합신소재, 식품산업, 지능형(산업용) 기계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문을 열어둔 상태다.

현재 CJ와 식품산업 분야 공장 신설이 타진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운영되는 현대자동차와 효성 공장에 대해선 증설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을 위해 거쳐야 되는 각종 규제에 대해서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규제자유특구 사업 1차 대상에 선정된 홀로그램 분야를 시작으로 올 12월 2차 특구 지정에 탄소, 식품, 자동차산업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집중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들은 올 연말까지 대기업 대표 방문 투자유치 활동(주요기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경제의 현 실태 파악과 경제상황에 맞는 단기 재정 집중 지원 및 중장기 발전계획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용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내 자본 형성 등의 부가가치 효과를 유발하는 최적화된 수단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도지사가 직접 대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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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7 17:00:40
있는것도 쫒아내 는 송가에 기대하라 도민일보야 찌라시 기레기 될래
리듐부속물도 솔베이트 처리공장하고 말하면 되는데 송가 재산 안늘어
나니까 나가라고 한거잖아 도민일보여 명패 바꿔 송가와 쫄들일보로 고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