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개최
전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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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18년도 경영평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작년 경영평가 결과 제시된 개선권고 사항에 대한 기관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영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2018년 경영평가 결과 도출된 21개 기관의 개선권고사항 492건을 점검한 결과 개선 완료되지 않은 33건에 대해서는 향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도 평가부진 3개 기관장들은 이날 운영심의위원회에 출석해 경영개선 추진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책임경영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위원회에선 2019년도 경영평가 추진상황 및 경영평가 운영에 관한 개선사항도 보고됐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평가단 구성시 피평가기관과 이해관계 여부 등을 사전 체크 등을 통해 평가단계별 체크리스트 제출 의무를 강화하고 기관장 면담평가와 교육을 신설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운영심의위원회는 2020년도 경영평가 지표도 최종 확정했다.

평가대상 기관이 내년 평가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위원회에서 2020년 평가지표를 조기에 확정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출연기관의 사회적 책무 강화 ▲인권경영 추진 시스템구축 지표 신설 ▲경제산업유형과 사회복지유형에 차등배점 지표 설정 등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출연기관 등이 효율성·투명성·책임성을 갖고 도민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합리적인 경영평가를 통해 출연기관의 경영개선과 책임경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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