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 스스로 지역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역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실험을 진행하는 ‘사회혁신 기획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사회혁신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혁신캠퍼스 조성사업도 병행한다 .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선 ‘2019 사회혁신 기획 협력사업-지역의 변화’를 수행할 단체로 선정된 ‘전북사회경제포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앞으로 7개월 동안 총 5억원을 지원받아 전주가 직면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실험에 착수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주체들을 돕기 위한 사회혁신 캠퍼스 조성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곳은 △실험·창작공간 △사회혁신 관련 단체들의 입주·협업·공유공간 △도시혁신 아카이빙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시 김종성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2019 사회혁신 기획 협력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시가 직면한 지역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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