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하트&하트’ 어린이 공연 호평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하트&하트’ 어린이 공연 호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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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네트웍스가 주최, 완주군 후원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리듬놀이극 ‘하트&하트’ 어린이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로부터 수준높은 공연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삼례문화예술촌(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심가희 대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시어터애니관에서 총 12회의 공연을 진행해 완주군 관내 유아·어린이 그리고 가족단위 관람객 등 약 1,500여 명의 관람객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트네트웍스가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해 진행됐다.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무대와 객석 구분없이 관람객들은 쉐이크를 흔들며, 어우러지는 리듬놀이와 출연자들의 수준높은 춤과 노래, 그리고 신나는 타악연주가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최근 따돌림의 문제가 심각한 유아·어린이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서로를 위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동행한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이번 공연은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교육적인 효과가 크고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공연을 극찬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아이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박수치며 소리를 지르고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모처럼 엄마로서 제대로 역할을 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한데, 이러한 공연들을 기획해 우리 아이들에게 문화 혜택이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부족한 시설을 아쉬워했다.

 공연을 주최한 심가영·심가희 아트네트웍스(주) 공동대표는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 관람한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인 개최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은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문화를 제공하는 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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