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지난 24일 3층 회의실과 군산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교원·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 학부모 전통놀이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며 지원하는 교실수업 개선 지원 사례를 구축하고 학교 내 건강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김소영 대표와 2명의 전통놀이 전문 강사가 초빙돼 교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놀이의 종류를 알아보고 건전한 놀이 활동 탐색을 통한 교육공동체 간 만남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전통놀이에 대한 이론적 강의와 실습이 함께 이뤄졌으며 초등 교원에게는 교과 연계 교실 수업 적용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앞으로 학교놀이 자원활동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주광순 교육장은 “2019학년도에 월 1회 테마가 있는 초등 교실수업 개선 관련 연수를 통해 배움이 행복하고 가르침이 즐거운 초등학교 교육 동 운영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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