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7승,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
류현진 시즌 7승,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
  • 김재춘
  • 승인 2019.05.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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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2실점 하며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은 스톱
피츠버그전에서 역투하는 류현진./연합뉴스 제공
피츠버그전에서 역투하는 류현진./연합뉴스 제공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시즌 7승을 챙겼다.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까지 10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7승을 기록, LA 다저스의 에이스 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연속이닝 무실점의 기록은 32이닝에서 멈췄다.

7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후 7회말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늘 류현진에게 피츠버그의 해적들은 녹녹치 않았다.

1회 단 7개의 공으로 삼자범퇴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조지 벨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멜키 카브레라를 포수 앞 땅볼로 유도, 쉽게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듯 했으나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오 악송구하는 바람에 조지 벨이 홈으로 들어와 1점을 헌납했다.

그 뒤 1사 후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1사 1,3루 상황에서 콜 터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를 내줬다.

이후 2사 2, 3루의 고비를 잘 막아 2회를 2점으로 틀어 막으며 이닝을 마쳤다.

지난 박찬호의 다저스 시절 2000년 9월20일부터 2001년 4월8일까지 두 시즌 33이닝 연속 무실점의 뒤를 잇는 32이닝 무실점 기록으로 무실점 이닝 기록은 멈추게 됐다. 현재 다저스의 이 기록은 오렐 허샤이저가 1988년 59이닝 연속 무실점 으로 다저스 구단은 물론 메이저리그 역대 이 부문 1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편 2회 2실점으로 무실점 이닝을 마감한 류현진은 3회부터는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3회 말 마르테와 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으나 후속 뉴먼을 병살로 처리했다.

4회 초 타석에서는 타자 본능을 깨워 2대2 동점인 2사 1루의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머스그로브의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 윗부분을 맞추는 홈런성 역전 적시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4회 말에 또 위기는 찾아 왔다. 피츠버그 뉴먼에게 3루 내야안타 허용뒤 다이즈의 타구를 중견수가 놓치면서 무사 2,3루에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콜 터커를 중견수, 머스그로브를 우익수, 프레이저를 중견수 플라이로 3타자 모두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5회 말 기습번트 등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서 4번 타자 벨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 카브레라를 3루수 땅볼로 위기를 벗어났다.

6회 말에는 2사 3루의 상황에서 우익수 담장 높이 뻗어가는 타구를 우익수 벨린저가 점프하며 잡아내며 야수의 도움으로 6회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1회 초 선취점을 뽑은후 1대 2로 뒤진 3회 맥시 먼시와 벨린저의 적시타로 2대2 동점을 만든뒤, 4회 류현진이 역전을 시켰고, 5회 초 먼시, 시거, 벨린저 세 타자 연속 3루타로 2점,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6대2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오늘 류현진은 93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10 피안타 3 탈삼진 2 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7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1.52 였던 평균 자책점은 오늘 실점으로 1.65로 다소 올랐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는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이어가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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