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이 명예집례관으로 행사를 주관했으며 유가족대표, 전라북도 보훈단체장, 육·해·공군·경찰대표 등 300여 명의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35보병사단 김은혜 하사의 “넋은 별이 되고” 추모 헌시낭송이 이어져 안장식 더욱 숙연하게 진행됐다.
오늘 행사는 특히 故 정윤옥 육군이병의 유공자 유족이 없어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이 유족의 대표로 참석, 눈시울을 따뜻하게 했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 예우강화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믿음에 답하고, 국민이 국가에 믿음을 갖게 하는 국가의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가보훈처와 전국의 국립묘지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로 포용적 행정구현을 위한 정부혁신과제로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관리’를 강화하고 현재 국립임실호국원에 무연고 묘소는 93위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 보살필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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