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산하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시설 및 자원을 둘러보는 ‘내 고장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순창군의 주요 사업과 자원에 대한 현장교육을 통해 군정 방향은 물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를 통해 군의 새로운 비전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점도 교육 목적이다.
교육 첫 날인 23일은 장난감도서관과 장류박물관, 구미마을, 용궐산 치유의 숲 등 6곳을 찾았다. 이날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용궐산을 찾은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에서 스트레스를 푼 동시에 순창군의 다양한 관광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24일에는 쉴랜드 조성이 한창인 건강장수연구소 방문 후 요즘 한창 인기를 끄는 발효소스토굴에서 VR 콘텐츠 체험 등에 나섰다. 순창군 이종현 서무계장은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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