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산발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들 기관은 지역 경기침체와 더불어 경력단절로 인한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하는 여성을 신재생에너지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게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데 경력단절 여성 15명을 신재생에너지 전문 강사로 양성해 사전 선정된 군산지역 7개 학교 25학급의 학생들에게 강사가 출강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 시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태양광 키트 조립 등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전문 교육 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다.
황해석 군산발전본부장은 “이번에 체험교육을 신청한 학교가 100학급이 넘을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 앞으로 각 기관이 협조해서 교육 효과가 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된 전문 강사는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인력풀에 포함돼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