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성초 ‘힐링 행복 나눔 STEAM 달빛야영’ 진행
완주 봉성초 ‘힐링 행복 나눔 STEAM 달빛야영’ 진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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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봉성초등학교(교장 이세영)는 23∼24일 1박 2일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힐링 행복 나눔 STEAM 달빛야영’을 진행했다.

 이 달빛야영은 봉성초등학교의 자랑인 전학년이 콩형제로 묶인 14개의 완두콩가족으로 STEAM 코스 체험을 통해 공동체 생활에서의 책임감과 러더십을 기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향상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가족의 소중함,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봉성초는 전교생 88명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부스체험 ▲콩별 텐트치기 ▲로봇과 드론이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전 ▲우리가 만드는 저녁만찬 ▲봉성 가족 체육대회 ▲별이 빛나는 밤(별자리 관측 ) ▲만경강 생태체험 등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가족 체육대회를 실시한 후에는 가족끼리 서로 하고 싶었던 말들, 못했던 말들, 응원의 말들을 가족들과 도란도란 나누는 시간을 갖고 서로 편지를 써서 사랑 나무에 붙이는‘도란도란 가족’시간을 가졌다.

 정지민(6학년) 학생은 “같은 완두콩 가족 동생들을 챙기는 게 힘들었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텐트치고 함께 자고 밥을 만들어 먹어서 즐거웠어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STEAM활동으로 초등학교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화 학부모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매우 유익했고 학생들이 즐거워했으며, 봉성 STEAM 달빛야영이 봉성초등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 매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봉성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많은 참여활동을 하며 잊지 못할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서 모든 선생님들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했다. 끝까지 안전하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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