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뛴다’ 전국소년체전 열전 돌입
‘꿈을 향해 뛴다’ 전국소년체전 열전 돌입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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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개막, 익산 주무대 전북 49곳 경기
전북 80개 이상 메달 목표, 역도 유동현 등 다관왕 기대 

전북 체육 꿈나무들이 우리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열전을 펼친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유도, 역도 등 총 36개 종목(초등부 21개·중등부 36개)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6개 등 모두 89개의 메달을 목에 건다는 목표로 레이스를 펼친다. 목표 달성땐 지난해보다 23개의 메달을 추가한다.

이 같은 목표는 대진추첨 이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력이 상승해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을 더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정구(남초, 여중)을 비롯한 농구(남초), 배구(남중, 여초), 핸드볼(남초), 하키(남중), 펜싱(남중, 여중), 배드민턴(남중), 바둑(남초, 여중)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또 기록종목(육상, 역도, 양궁)과 체급종목(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 등에서 개최지 이점을 살려 선전해준다면 목표치보다 더 많은 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역도(77kg급)의 유동현(순창북중 3년)이 3관왕에 도전하며 여초부 수영 이서아(서일초 5년)는 2관왕을 노린다. 핸드볼에서 이리송학초와 이리중이 동반 우승에 도전하며 금산중(축구)과 군산중(야구), 남성중(배구), 김제중(하키) 등이 종목별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드민턴 남중부(전북선발)도 금메달을 목표로 뛴다.

이번 대회 이색 참가자로 부자지간인 조성규 테니스 총감독과 조세혁(금암초)의 출전과 쌍둥이 자매 정구 김민정·김호정(순창중앙초)의 도전이 눈에 띈다. 형제간인 정구의 왕성현·왕승우(순창중)와 탁구 동건·동원(남원클럽), 핸드볼 정성원·정장원(이리중)의 출전도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소년체육대회는 과도한 시·도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별 종합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지난해 전북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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