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는 2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젠더문화축제에 참여해 ‘저출산 대응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내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의료계, 시민사회계 등 25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과 인구감소, 급속한 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라북도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협회는 축제에 참여한 도민들과 함께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문화 개선 및 함께 하면 든든육아에 관한 입장과 의견을 공유하였다.
또한 캠페인을 위한 체험부스에서 임산부체험하기, 신생아 속싸개 체험, 가족문화개선을 위한 룰렛게임, 인구 서포터즈의 미혼모 관련 인식조사, 전북 출산지원내용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희수 회장은 “‘함께 키우는 육아’ ‘일·생활 균형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연대회의 단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