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교 유아교육과가 4년제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7학년도부터 전주에서 유일하게 유아교육학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전주기전대는 현재까지 졸업생 38명을 배출했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학생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려면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전주기전대 유아교육과는 3년제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공심화과정이란 전문대학의 기본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출신학과의 심화 과정을 이수하면 일반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전주기전대 관계자는 “현 고 3학생들도 입학 전부터 전공심화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974년 보육과로 출발한 전주기전대 유아교육과는 부설유치원과 부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유아교육의 명문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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