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팬클럽과 진안 아동센터에 기부 ‘훈훈’
배우 이민호, 팬클럽과 진안 아동센터에 기부 ‘훈훈’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5.2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이민호. 사랑의 열매 제공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팬클럽과 함께 전북 지역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 이하 사랑의열매)는 배우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가 진안군 곡물로 구성된 제품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생산물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되돌려준다는 지역 상생의 취지로 진행됐으며 ‘진안의 아이들과 나누는 프로米즈의 진심’이라는 가치를 담은 선물세트는 한정 판매 수량이 매진될 정도로 성황리에 판매됐다.

곡물 판매 수익금은 진안군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원편지쓰기’ 행사에서 선정된 55명의 아동들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이와 함께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민호의 팬클럽 ‘미노즈’(MINOZ)도 쌀 1.5톤과 김치 300㎏을 진안군 12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프로미즈는 지난 2014년 이민호가 팬들과 함께 만든 기부 플랫폼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SNS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들은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위한 ‘잼잼박스’를 론칭하는가 하면 지난해 5월 ‘착한 브랜드 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가족의 해체와 기능 상실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아 그 중요성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기부 활동에 힘을 쏟는 배우 이민호씨와 프로미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