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의 종양세포 분리기술 관련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발표 논문은 ‘전혈에서 순환하는 종양세포를 분리하는 기술’에 관한 것으로 종양 관련 국제학술지인 J hematology & Oncology (SCI저널, impactor factor 7.333)의 2019년 5월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로 헝가리 채창훈 교수팀(Semmelweis University)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혈액 내 존재하는 암을 진단하는 표준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암환자의 혈액 내 존재하는 암세포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과 정확성 그리고 표준화 기술에 대한 논문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논문의 결과와 내용이 암 연구 과학자, 병원 암 전문 수술의사 관련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에 매우 가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선영 교수팀은 추후 CTC(순환종양세포) 연구를 통하여 얻은 돌연변이 유전자의 항암제개발을 위한 PDX 마우스 모델 연구를 통하여 항암제 신약 개발연구에도 국제 공동연구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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