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미생물산업 육성방안 모색 현장 방문
송하진 전북도지사, 미생물산업 육성방안 모색 현장 방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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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23일 정읍시를 방문해 미생물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송 지사는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두손푸드을 찾아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의 국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센터는 1만 4천854㎡, 연건평 6천525㎡의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입주기업 보육실과 연구실험실, 시험생산시설동, 공동연구실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 9월에 개소했다.

센터는 입주기업 보육시설(16개)을 갖추고 있어 농축산용 미생물 생산·제조 중소기업에게 입주공간과 다양한 미생물 제품의 생산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축산용 미생물 대량 배양조건 확립과 생산지원을 통해 영세한 규모의 산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대혁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 선도형 농축산용 복합미생물 개발을 위한 복합미생물 제조시스템을 구축하는 ‘복합미생물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도는 2019년도를 ‘미생물종가프로젝트 시즌2’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고구마, 단호박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 두손푸드도 방문했다.

㈜두손푸드는 연간 25억원의 매출과 35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지사는 “식품산업은 농업과의 연관성,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큰 산업인 만큼 농식품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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