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3일 완주군 소양면에 소양119지역대 신축 이전에 따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및 지역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양119지역대는 이전 건물의 노후화로 청사 신축이 추진됐으며 이번 공사는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지난 9일까지 7개월 동안 총사업비 7억7천5백만원이 투입돼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층(280㎡) 규모로 지어졌다.
소방본부는 청사 신축으로 소방 출동로 확보와 더 나은 환경에서의 한 차원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이번 소양119지역대 신축·이전으로 도민들의 소방청사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폐쇄적인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찾아가는 소방, 도민과 함께하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