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 발대식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 발대식
  • 조정근
  • 승인 2019.05.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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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꿈장학재단 주관, 무주군체육회 주체로 지난 17일 무주 초등학교강당에서 무주 황인홍 무주군수와 새시대 한국노인회 14개 시군 최락도 총회장, 김종득 전주시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형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무주축구교실이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에 연달아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에 선정돼 이날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구 담금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격려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축구교실이 앞으로 더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채재성 교수는 축사에서 “저는 윤치병 감독에게 축구를 잘 배워서 이렇게 삼성꿈장학재단 축구연구원장까지 했다”며 “윤치병 선생님에게 잘 배우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윤치병 감독은 2018년에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축구 육성비가 있다는 사실을 첫 인지했지만 전국에서 2곳에만 선정돼 고민이 컸다. 제안서 제출 후 철저한 준비와 면접 과정을 거치면서 전국에서 60여곳 신청자중 당당히 무주축구교실이 선정돼 3,000만원이란 자금을 받게 됐다.

 전국 꿈장학재단 축구교실 16개곳 중 15곳은 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무주만 무주군체육회로 신청하게 된 특별한 케이스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8년도 전국 와일드푸드 여자어린이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무주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출신 주예은 선수는 현재 삼례여중 축구선수로 활동중에 있다.

 무주어린이 여자 축구교실은 2019년도에도 대한축구협회 여자어린이 축구교실과 삼성 꿈장학재단 축구교실에 선정돼 3,500만원 운영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날 새시대한국노인회 14개 시군 최락도 총회장과 전옥영 상임부회장, 김종득 새시대한국노인회장은 유소년축구선수들을 위해 써달라고 윤치병 감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현재 유소년축구교실은 윤치병 감독, 홍기선 코치를 비롯해 무주 유소년축구교실 24명,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 25명, 여자 어린이 축구교실 15명을 비롯해 3만원(레슨비)을 내고 운동하는 14명을 포함해 총 82명이 운동하고 있다.

 윤치병 감독은 “앞으로 유소년들을 잘 지도해 훌륭한 선수를 발굴하는데 목표를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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