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전주시내를 달리던 유모(21)씨를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 앞 도로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은 유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인적사항과 오토바이 차대번호를 확인했다.
조사결과 해당 오토바이는 유씨가 지난 19일 진안 한 식당 앞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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