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산업위기지역 군산 방문 해법 찾기 몰두
균형발전위, 산업위기지역 군산 방문 해법 찾기 몰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22 18: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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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22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전북 군산을 방문하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지역 내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 모색에 팔을 걷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박덕열 산업부 지역경제진흥과장, 엄진엽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육성과장, 중앙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위기지역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도내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자동차·조선 관련 기업인, 지역혁신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내에 있는 전기자율차 클러스터 조성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송 지사로부터 명예 전북도민증을 받았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산업위기지역 현장 간담회는 전북도 차원의 산업위기 극복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자동차 및 조선산업 기업인 등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한데 이어 균형위 주재로 군산지역 위기극복 방안 등이 논의됐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조선산업 대체물량 확보 및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전기차·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및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등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산업위기지역에 완성자동차 생산 및 투자를 결정한 엠에스(MS)그룹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균형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잘 전달하고,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등과 함께 산업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현재 어려움에 처한 군산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전북에 대한 송 위원장의 각별한 애정이 묻어났다.

 송 위원장은 비교적 다른 산업위기지역의 현장 방문보다 군산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리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송 위원장은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는 3대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로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사업이 새만금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건 미래 우리나라 경제 영토가 넓어지는 계기가 된다”면서 “최근 전북 군산이 겪고 있는 경제적 아픔과 눈물이 멈출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 협력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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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3 00:03:06
송가야 지금껏 정부와 애기도 안하고 너혼자 좃잡고 도청 간신들과 딸쳤냐
재물에 눈깔 뒤집힌 넘아 임기 끝남과 동시에 감방으로 직행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