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도민증 받은 송재호 위원장 “전북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명예도민증 받은 송재호 위원장 “전북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5.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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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산업위기지역 현장방문이 열린 22일 군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송하진도지사가 송재호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장에게 그간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전북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산업위기지역 현장방문이 열린 22일 군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송하진도지사가 송재호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장에게 그간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전북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명예 도민증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잘 전달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제264호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송하진 지사는 22일 군산을 찾은 송재호 위원장에게 그간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송 위원장은 지난 1월 우리 도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전북 개최를 지원하여 균형국가를 위한 범국가적 담론형성에 있어 전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부상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송하진 지사는 명예도민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송재호 위원장께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 등 전북도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도움을 주셨고, 특히 우리 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예도민증이 아닌 진짜 도민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되어 매우 기쁘고, 전북도민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국가균형발전, 특히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한 일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북도와 군산시는 송 위원장에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가스 공급, 그리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전주∼대구 및 새만금∼지리산 고속도로 신설을 반영해줄 것 등도 건의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군산의 눈물이 눈물로 그치지 않도록 전북도를 비롯한 지방 정부와 협력하고 종합적으로 성심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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