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베트남 지방정부 감사패 받아
전북교육청, 베트남 지방정부 감사패 받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5.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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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크롱 지방정부

전북도교육청이 베트남 다크롱 지방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베트남 월드비전 회장단은 22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정병익 부교육감을 접견한 자리에서 베트남 지역 학교 건립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지역 학교들은 지난 2014년부터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모금된 기금을 도내 학생 장학금과 해외 초·중등학교 건립 등에 지원해왔다.

이 가운데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는 베트남 다크롱 지역 일대에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했고, 2017년에는 베트남 다반초등학교 건축에 1억4천40여만원, 2018년에는 베트남 아롱초등학교 건축을 위해 1억2천210여만원을 지원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전북지역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 베트남 학교를 짓는 데 쓰였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미래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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