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결말이 소설에선 다를 수도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결말이 소설에선 다를 수도
  • 김재춘
  • 승인 2019.05.2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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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 R. 마틴 블로그에서 밝혀
조지 R. R. 마틴 블로그(georgerrmartin.com/notablog) 캡처/연합뉴스
조지 R. R. 마틴 블로그(georgerrmartin.com/notablog) 캡처/연합뉴스

9년여 동안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을 드라마화 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가운데 원작자 조지 R. R. 마틴(70)이 블로그를 통해 "미완으로 남아 있던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제6·7권을 쓸 계획이다"면서 "이 두 권에 담길 결말은 드라마에서 펼쳐진 것과는 사뭇 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리즈의 제6권인 '겨울의 바람'(The Winds of Winter)과 제7권인 '봄의 꿈'(A Dream of Spring)'이 아주 늦었지만 곧 나올 것이라면서 원고 분량이 약 3천장 분량으로 언제 출간될 수 있을지는 지금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현재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책과는 결말이 "다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고..."하면서 확고한 대답은 피했다.

 다만 "원작소설과 영화는 차이가 있다"면서 고전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예로 들었다.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는 원래 총 7권까지 구상돼 나오기로 했으나 5권이 출간된 후 시즌 6부터 드라마가 원작소설의 내용을 추월해 나머지 시리즈는 드라마 제작사가 작가의 구상과 어울려 드라마 작가들이 창작해 나가야 해서 초반 시리즈와 같이 소설과 같이 짜임새 있는 드라마를 만들지는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

그래서 급기야 시즌 8의 결말에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조지 R. R. 마틴의 6권과 7권의 출간이 기대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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