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소스토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
순창 발효소스토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5.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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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발효소스토굴 내부 모습. 순창군 제공

 인공동굴 형태로 지난 2016년 임시 개장한 순창 발효소스토굴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순창군 관광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인근에 있는 발효소스토굴은 길이 134m에 최대폭 46m인 대형 저장고다. 이곳은 장류사업이 발달한 순창군의 특성상 장류관련 사업체의 장(醬)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다양한 전시관은 물론 콘텐츠까지 구축해 순창지역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 잡았다. 실제 관광객 추이를 보면, 지난 2017년 5만5천540명에 이어 2018년에는 6만2천424명으로 7천여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발효소스토굴을 찾는 관광객이 해가 갈수록 높은 증가세를 보여 올해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 측은 인기를 누리는 가장 큰 이유로 다양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 구축한 VR 체험 콘텐츠를 꼽는다. 최근에는 사업비 5억2천여만원을 투자해 지난해 6월 설치한 VR 체험 콘텐츠와 비교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기존 VR 콘텐츠는 HMD(Head Mounted Display) 방식으로 VR 기기를 쓰고 콘텐츠 내 영상을 보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새로 구축한 콘텐츠는 직접 게임 속 1인 플레이어가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남지역 최초로 트레이드밀 옴니(Omni) 장비를 설치해 현실감도 더했다.

 또 VR 콘텐츠 이용료가 시중에서 5천원에서 1만원 가량인 데 비해 별도의 이용료 없이 토굴 입장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해 관광객 유입 확산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달 VR 콘텐츠를 구축한 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천789명의 관광객이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 라면 올해 7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군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날씨가 평년과 비교하면 기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연평균 15℃를 유지하는 발효소스토굴로 피서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갈수록 늘어나는 발효커피 고객층으로 말미암은 토굴 내 발효카페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좋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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