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1위 확정한 전북, 부리람과 무승부…울산은 상하이에 대패
ACL 조1위 확정한 전북, 부리람과 무승부…울산은 상하이에 대패
  • 연합뉴스
  • 승인 2019.05.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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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조 1위로 통과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5차전까지 4승 1패를 기록, 이미 G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전북은 3월 부리람 원정에서 당한 0-1 패배를 설욕하지 못한 채 승점 13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북은 이날 울산을 5-0으로 완파하고 H조 2위에 오른 상하이 상강(중국)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16강전은 다음 달 19일과 26일 열린다. 전북은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른다.

이미 최하위가 결정된 부리람을 상대로 전북은 이동국, 로페즈 등 일부 주축 선수를 배치했으나 이용, 김진수 등을 벤치에 앉혀 100% 전력을 가동하진 않았다.

공수 모두 초반엔 다소 매끄럽지 못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하진 못했다.

전반 20분 이후 조금씩 흐름이 원활해졌으나 전반 35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의 오른발 터닝 슛이 위로 뜨는 등 골이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4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드레스 투네스의 왼발 슛을 송범근이 펀칭한 뒤 이어진 판사 헴비분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기를 넘겨야 했다.

후반 들어서도 0-0 균형이 이어지자 전북은 이동국, 로페즈를 빼고 이근호, 이비니를 내보내 주말에 이어질 K리그 경기 대비에 더 무게를 실었다.

막바지엔 교체 투입된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 등에 힘입어 몇 차례 기회가 왔지만, 끝내 살리지는 못했다.

H조 1위를 확정한 울산 현대는 상하이 상강과의 원정 경기에서 오스카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0-5로 대패했다.

울산은 앞서 5경기에서 3승 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달렸으나 최종전 완패로 유일한 패배를 떠안았다.

울산의 16강 상대는 최종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을 3-0으로 물리쳐 전북에 이어 G조 2위를 확보한 우라와 레즈(일본)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울산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엘케손의 컷백 패스를 오스카르가 마무리해 상하이가 자랑하는 브라질 선수들이 득점을 합작했다.

전반 42분 오스카르에게 한 골을 더 내주고 끌려다니던 울산은 후반에만 3골을 더 허용해 무너졌다.

후반 22분 리성룽, 후반 31분 다시 오스카르에게 연이어 실점했고, 후반 43분엔 후징항에게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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