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0%) 내린 2,061.1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0.36%) 오른 2,068.65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70선을 넘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25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화웨이에 대한 미 상무부의 제재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고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안정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날 '새로운 대장정의 시작'을 언급해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를 높인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2.21%), LG화학[051910](0.76%), 신한지주[055550](0.66%), POSCO[005490](0.21%), LG생활건강(1.25%)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70%), SK하이닉스[000660](-0.14%), SK텔레콤(-0.3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56%) 오른 707.9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77%) 오른 709.38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3%), 신라젠[215600](1.08%), 헬릭스미스[084990](0.84%), 포스코케미칼[003670](2.76%), 에이치엘비[028300](1.52%), 펄어비스[263750](1.8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2%) 등이 오르고 CJ ENM(-0.72%), 메디톡스(-0.41%)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