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양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흥부자네 셋째 딸 트로트 가수 김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양과 그의 어머니는 병원에 있었다. 김양은 어머니에 대해 "혈액암이 있으시다. 말만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물을 잇지 못했다.
3년 전 홍자의 어머니는 응급실에서 9번의 고비를 넘겨야했다. 어머니를 지키던 김양은 보란듯이 성공못한 자신이 참 미웠다.
김양은 "엄마 얼굴이 굉장히 많이 부어있었다 그런 순간들이 몇번씩 있었다. 이렇게 많이 붇고 잘못되실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지?그래서 아니길 바라고 옆에서 있어드리고 싶었다"면서 "내가 더 빨리 성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양은 절친 장윤정과 만나 '미스트롯'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김양 나이는 4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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