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제7대 전북요트협회장 취임 “우리지역 해양레저시대 열 수 있도록 노력”
권익현 제7대 전북요트협회장 취임 “우리지역 해양레저시대 열 수 있도록 노력”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5.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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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는 우리 지역의 해양레저시대를 열어 갈수 있는 가장 걸맞는 경기종목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 확신하며 이를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겠습니다.”

21일 제7대 전북요트협회장으로 취임한 권익현 부안군수의 야심찬 포부다. 신임 권익현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전주 호텔르원에서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을 비롯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서정일 전북도체육회 상임고문, 이한수 부안군의장, 김명지 전북도의원, 오장환·이태근·김정기·문찬기·이용님 부안군의원, 정채호 전 전남요트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권익현 회장은 “겸허한 자세로 전북요트협회 발전과 도약, 회원들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요트협회는 30여년전 요트의 불모지인 우리 전라북도에 협회를 만들고 선수들을 육성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전북체육 발전과 국위 선양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 왔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전북은 548km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져 있는 우수한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어 요트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이며 요트는 우리지역의 우수한 해양자원으로 해양레저시대를 열어 갈수 있는 가장 걸맞는 경기종목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며 3만 달러 시대에는 ‘마이보트’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회장 또 “요트경기는 우리나라 미래를 열어가는 관광산업이자, 대한민국 체육계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표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본격적인 새만금 시대 개막과 함께 서해안이 해양관광을 주도할 수 있는 여건도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부안군청 요트실업팀 선수들을 비롯 유소년 유망주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전북의 해안가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요트산업을 전라북도 해안관광산업의 중심으로 특화시켜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전북요트협회가 전국최고의 경기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제가 해야 할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회장은 민주당 고창부안지구당 부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연수위원회 위원장, 제8대·9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을 거쳐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제45대 부안군수로 당선됐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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